임신 전 종합 비타민 조산 위험성 감소
임신한 여성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태아를 위한 건강 기능 식품을 섭취하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이것은 임산부 건강에 혜택을 줄 수 있으나 이 경우는 임산부의건강에혜택을제공하기에는너무늦는다는사실을 알고계신가요?
많은 전문가들은 임신을 준비중인 모든 여성은 임신 전부터 건강한 식습관 유지와 함께 고품질의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종합 비타민 섭취로 조산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산모와 아기의 건강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 전문가들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 전염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하기 전 여성이 보충하는 종합 비타민은 조산율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조산은 임신 후 37주 이내에 출산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출생 후 1년 이내의 유아 사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임신 24주에서 29주에 해당하는 여성 2,01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임신, 감염 및 영양 연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그들은 임신 전, 임신 전과 임신 기간 동안, 임신 기간 동안만 종합 비타민을 섭취했거나 종합 비타민을 전혀 섭취하지 않았던 여성들 사이에서의 조산 횟수를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임신하기전부터 종합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했던 여성들은 종합 비타민을 전혀 섭취하지 않았던 여성들에 비해 조산아 출산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 기간에만 종합 비타민을 섭취했던 여성들은 종합 비타민을 전혀 섭취하지 않았던 여성들과 비교할 때 거의 같은 수준의 조산아 출산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많은 이전 연구와 마찬가지로 임신을 확인한 후부터 건강 기능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태아 및 임산부의 건강에 혜택을 제공하기에는 너무 늦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