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 효과

“미국 영양 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발행된 한 연구에서는 마그네슘 섭취량의 증가와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의 사이의 상관 관계를 보고하였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는 마그네슘 부족이 인슐린 내성 및 포도당 대사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자들은 1988년과 1990년 사이에 설립된 암 위험성 평가를 위한 일본 협동 코호트 연구(Japan Collaborative Cohort Study for Evaluation of Cancer Risk)에 참여한 만 40세-79세의 남녀 17,592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식이성 마그네슘은 유효성이 검증된 설문조사를 통해 계산되었고 당뇨병의 발병 여부는 의사 진단 결과를 본인이 직접 보고하는 것으로 조사하였습니다.

5년 동안의 추적 관찰 결과 새롭게 보고된 당뇨병 환자는 459명이었습니다. 식이성 마그네슘 섭취량은 나이, 체질량 지수(BMI) 및 당뇨병 발병률에서 남녀 모두 반비례하였습니다.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에 대한 조정을 거친 후에도 마그네슘 섭취량이 참가자들 중 상위 25%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당뇨병 위험성은 다른 참가자에 비해 36% 더 낮았습니다.

현재 아시아 국가에서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 연구는 일본에 살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마그네슘 섭취량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증가하는 일반 퇴행성 질환을 예방 및 통제하는 건강 정책 개발에 지침이 될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Kirii K, Iso H, Date C, Fukui M, Tamakoshi A. Magnesium intake and risk of self-reported type 2 diabetes among Japanese. J Am Coll Nutr. 2010;29(2):99-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