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폴리페놀—혈압 건강 및 혈관 기능 향상에 도움
“뉴트리션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대사 증후군이 있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포도 폴리페놀의 효과를 조사하였습니다. 대사 증후군이란 관상 동맥 질환, 뇌졸중 및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위험 요소들을 모두 보유한 그룹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이중 맹검법을 사용한 교차 연구에서, 만30-70세 연령의 남성 24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포도 폴리페놀 제품이나 위약 중 한 가지를 30일 동안 섭취하였습니다. 각 연구 기간 사이에는 3주간 휴식 기간이 있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남성들은 평소의 육체 활동 및 식사 습관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들은 또한 연구 시간 동안은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을 먹지 않도록 지시받았습니다.
각 연구 기간 마지막에, 혈압을 측정하고 혈관 기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위약을 섭취한 기간과 비교했을 때, 포도 폴리페놀 처방 기간 동안 수축기 혈압이 낮아졌고 상완(팔) 동맥의 혈류가 향상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혈소판의 “끈끈함”을 나타내는 표시자인 sICAM-1 수치 또한 낮아졌습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도 폴리페놀은 혈관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혈압을 낮추며 혈관 내에서 순환되는 세포 협착 분자의 수를 줄임으로써, 대사 증후군이 있는 남성의 전체적인 혈관 건강 및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