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풍부한 기후에서도 비타민 D 결핍은 만연


비타민 D는 신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그러나 이 지용성 비타민을 적절하게 섭취하지 못하여 비타민 D 결핍에 이르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몇몇 연구에서 비타민 D 결핍은 인종과 지역에 상관없이 발생하며 모든 연령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비타민 D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트리션(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행된 한 논문에서는 아리조나주 남부 주민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분석한 연구가 이루어졌습니다(통계적으로 유의미함).

참가자들은 다음 혈청 비타민 D 농도를 기준으로 네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습니다: <10.0 ng/mL, 10.0~19.9 ng/mL, 20.0~29.9 ng/mL, 30.0 ng/mL 이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농도는 30 ng/ml로 간주되며 최적 수준은 50 ng/ml 이상이어야 합니다. 모든 참가자의 평균 비타민 D 농도는 26 ng/m였습니다. 637명의 참가자들 중 22.3%는 비타민 D 농도가 30 ng/mL를 초과하였고 25.4%는 20 ng/mL 미만이었으며 2.0%는 10 ng/mL 미만이었습니다. 흑인(55.5%)과 히스패닉(37.6%)은 히스패닉이 아닌 백인(22.7%) 보다 비타민 D 결핍(<20 ng/mL)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흑인과 히스패닉보다는 백인의 비타민 D 농도에 더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리조나주 남부의 성인 거주자는 일반적으로 햇볕에 많이 노출되는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비타민 D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피부색이 짙은 성인이 비타민 D 결핍을 겪을 위험이 더욱 큰 것으로 이 연구에서는 나타났습니다. [/av_text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