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펜 – 심장 질환 위험 감소 효과
리코펜(라이코펜이라고도 불림)은 붉은색과 분홍색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로 항산화 영양소입니다. 이전 연구에서 리코펜은 심장 건강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구 결과의 일관성이 부족한 단점이 있었습니다. 리코펜 수준을 측정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코펜 수준은 일반적으로 심혈관 질환(CVD) 위험성과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식이성 리코펜이나 리코펜 보충제만을 기준으로 한 연구에서는 확정적인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영국 영양학 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프래밍햄 자손 연구에 참가한 584명을 대상으로 리코펜 섭취량을 분석하였습니다. 리코펜 섭취량과 CVD, CHD(심근 경색, 관상 동맥 부전 및 협심증을 포함한 관상 동맥 심장 질환) 및 뇌졸중과의 상관성을 밝히기 위하여, 10년 동안 리코펜 수준을 반복해서 측정하였습니다.
연구 참가자들의 평균 리코펜 섭취량은 하루 7.9mg였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리코펜 섭취량이 가장 많은 참가자들은 CVD 발생률이 17%, CHD 발생률이 26%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리코펜 섭취량과 뇌졸중 발생률 사이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리코펜 섭취량과 CVD 위험성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점점 더 늘어나는 증거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토마토 및 토마토 제품의 다른 구성 성분 또한 이런 효과를 유발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